경기도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지식회원 및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용자 5,001명을 대상으로 챗GPT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5월 하순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12번의 챗GPT 공개강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청
“경기도민, 챗GPT에 관심 폭주”
경기 지식(GSEEK) 회원 96%, 챗GPT 교육 참여 희망
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 챗GPT 관련 실시간 화상 강좌 정규 개설
살다보면 일상생활에서 여러 가지 궁금한 것들이 많이 생깁니다. 사소한 것부터 복잡하고 어려운 지식까지 그때그때 정확한 답을 찾고 싶을 때가 있죠.
무엇이든 궁금할 때마다 바로바로 알려주는 로봇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곤 했는데 최근 화제의 중심에 있는 AI시스템 챗GPT가 그 역할을 해내며,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생활에 밀착되어 누구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계에는 이르지 않아서 경기도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지식회원 및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용자 5,001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가진 챗GPT에 대한 생각과 반응 등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설문조사를 실시했어요.
그 결과 응답자 2,378명(48%)이 챗GPT를 ‘잘 모른다’라고 응답은 했지만 챗GPT 관련 교육에는 4,678명(96%)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하니 관심들이 대단하긴 합니다.
챗GPT를 잘 알고 사용까지 해본 사람은 31%(1,541명)였으며, 이 중 68%가 사용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19%)하거나 만족(49%)한다고 응답했어요. 불만족을 응답한 사람은 6%(90명)로 ‘잘못되거나 부정확한 정보 제공’을 사유로 꼽았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는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74%(1,941명)가 긍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 답변했으며,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답변은 16%(428명)에 그쳤고요. 성별, 연령대 구분 없이 대체로 긍정적 평가가 높았지만, 응답자가 현재 몸을 담고 있는 직종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였습니다. IT분야(서비스기획, 개발 등) 종사자는 긍정 80%, 부정 11.7%로 나온 반면, 고객상담 종사자는 긍정 61%, 부정 22%로 나타났다고 하니 직종별로 편차가 큰 걸로 나타났습니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관심은 있으나 적극적인 준비는 하지 못하고 있다’라는 응답이 40%(1,050명)로 가장 높았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응답도 30%(783명)로 나타나 관련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경기도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5월 하순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12번의 챗GPT 공개강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치단체가 도민들을 위해 실시간 화상으로 챗GPT 강좌를 개설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입니다. 발 빠른 대처라고 볼 수 있죠.
‘챗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이름으로 올해 4월 10일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은 생성형 AI의 한계와 윤리 및 사회적 이슈, 챗GPT 활용전략 등으로 구성되어 ‘지식’ 온라인학습에 탑재하여 비회원 즉시학습은 물론 회원 수료증도 발급됩니다.
또한 실시간 화상학습도 5월부터 월 1회 개설 운영되는데 ‘지식’ 화상학습 활용(Zoom+학사관리시스템 연동)운영방식으로 챗GPT 실생활 활용전략에 대해 교육하며, 기본단계와 활용단계로 난이도에 따라 구분하여 진행되니 단계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실시간 화상학습의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개념과 이해, 분야별 적용사례, 활용 방법(문서작성, 코딩)등으로 구성되어 매월 두 차례 정도 총 1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지피티(GPT)를 경기도정에 접목하기 위한 전담 기구 조직,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활용한 예술교육 ‘지피티 도민창작단’,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한 5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도민 대상 지피티(GPT) 강좌는 생성형 인공지능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도는 도민들을 위한 챗GPT 활용 교육, 공직자들을 위한 공직 분야 활용방안, 기업을 위한 기업 활용 분야 교육 등을 도입해 지피티(GPT)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문서 작성, 코딩 등 실습형 교육을 강화하여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IT 기술의 장밋빛 미래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경기도 지식’은 외국어, 자격취득, 생활 취미 등 9개 분야 총 1,700여 개의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를 365일 상시 운영 중이며,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빅데이터, 3D프린팅, 코딩 등 다양한 최신 IT 관련 강좌도 현재 인기리에 제공 중입니다.
또한 실시간 화상 강좌를 통해 강사와 직접 소통하며 배우는 실습형 강좌도 매월 색다른 주제로 개설 중입니다. 31개 시·군 어디에 거주하든 상관없이 PC, 스마트폰을 통해 ‘지식’ 누리집(https://www.gseek.kr)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4차 산업혁명과 다가올 미래를 미리 준비하고 싶은 열정 넘치는 도민 여러분의 참여 기다립니다.
(출처 : 경기도 뉴스포털)
